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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래곤 로드와의 하룻밤

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이졸데는 여동생 대신, 신부를 찢어 죽인다는 소문이 도는 용의 군주 베일에게 시집간다. 끌려가기 전 마지막 자유를 만끽하던 밤, 그녀는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, 다음 날 그가 바로 베일임을 알게 된다. 이졸데는 자신의 손길만이 그의 저주를 잠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, 복수를 위해 그의 곁에 남는다. 그 역시 이졸데의 속셈을 알면서도 이를 받아들인다. 그러나 저주를 건 자가 그녀의 아버지였고, 베일이 오랫동안 그녀를 대신해 독을 감당해 왔다는 진실이 드러난다. 폭주 직전, 베일은 자신을 죽이라며 그녀에게 칼을 내미는데…